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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명 : 수담.옥 작품명 : 청조만리성 출판사 : 청어람 책 나오기 전에 연재 게시판에서 8권 완결이라는 말을 듣고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완결 표시를 보게 되니 움찔했습니다. 잽싸게 뒤의 작가 후기 부분을 봤습니다. 1부 완결이며 절대 조기종결이 아니며, 2부는 실제 역사와 많이 부딪히는 전개라서 조사를 더 하고 숨고르기를 한 후에 쓸 예정이라고 하시네요. 사실 이렇게 1부 완결...이라고 하고 2부 소식 없는 글이 한 둘이 아닙니다만은 근래에 들어서는 실제로 2부가 나오는 경우도 많고 또한 사라전종횡기 작가후기 부분에서 청조만리성이 예고되고 정말로 나왔으니 2부가 나올 가능성 역시 높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2부의 전개에 대한 약간의 소개글도 있네요. 2부를 내시기 전에 예전부터 몰래 집필하고 계셨던 '질주강호'라는 무협을 내실 예정이라고 하시네요.(질주강호는 현재 비축분이 상당한 듯 합니다. 금방 완결 될 듯.)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2부가 나올 거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안도의 한숨 한번. 휴우. 무림 종말이 암시되네요. 국가의 힘, 군대의 힘은 전보다 훨씬 강해졌으나 반대로 무림의 힘은 약해진 상태... 과거 이름을 날리던 무림문파들은 멸망하거나 아니면 군부에 흡수되어 정도와 마도를 통털어서 제대로 명맥을 잇고 있는 곳은 소림, 화산, 무당 정도... 과거처럼 무불 오십조 같은 초인들이 득실거리지도 않는 시대... 일검 쟁위의 검제가 능히 황제마저 벨 수 있던 시대에서 수천, 수만의 병력과 총탄과 화포로 검제마저 멸할 수 있는 시대... 그야말로 무림 최후의 대전...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뭐, 청조만리성의 결말이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무림이 끝나느냐 아니냐는 제쳐두고... 청조 수뇌부의 변질은 참 씁쓸하네요. 천하를 위하자는 대의 아래 뭉쳐서 죽음을 헤쳐나온 그들이 지금에 이르러서 누군가는 권력에, 누군가는 사상에 미쳐서 전우의 등에 칼을 꽂으려 하다니... <사라전종횡기>가 떠오르면서 씁쓸해지네요. 청조소왕에 대한 복선 역시 짐작대로여서 더욱 씁쓸했습니다. 그냥 청조만리성만 봤다면 이러지는 않을텐데 사라전종횡기를 보고 나서 청조만리성을 본 탓에 타격이 크네요. 장소열 이 답답한 놈아. 그러니까 좀 잘 처신하지! OTL 장소열이 조금만 더 잘 처신했으면 이 상황이 이렇게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어휴. 이거 뭐 답이 없군요, 답이 없어. 저승에서 왕조빈 할배라도 다시 튀어나와서 분쇄도로 죄다 쓸어버렸으면 싶네요. 너희는 나를 다시 부르게 될 것이다. 나는 또한 너희의 원함을 들어 이 땅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때 너희는 나를 오늘처럼 외인으로 두려고 하지 말라. 나는 한 자루 칼을 들고 너희의 가슴 안으로 들어갈 것이다. 그 칼은 자비를 모른다. 나는 거짓된 권력엔 가차없이 칼을 들 것이고 위정자들의 목은 냉혹히 잘라 버릴 것이다. -본문 中- ![]() ....어쩐지 제목만 보고 창세기전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 계실 듯한 느낌이... 작가명 : 현민 작품명 : 흑태자 출판사 : 로크미디어 <소천전기>, <타메라 곤> 등을 쓰신 현민님의 신작입니다. 자, 그러면 초반 배경 설명부터 고고씽. 주인공은 제목과 같은 흑태자로서 이름은 스키피오...지만 흑태자로 거의 대부분 나옵니다. 본명은 한 권에 한 서너번 정도 나온 것 같네요. 별명처럼 제국의 태자'였'으나 7살때 칼라바르의 저주로 인하여 두 다리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고 태자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흑태자'라는 별명이 생겼죠. 칼라바르의 저주라는 것은 정확하게는 칼라바르 머신입니다. 이 세계에는 마법으로 만든 의수, 의족인 '머신'이 있습니다. 칼라바르 머신은 전설로만 내려오는 머신으로서 엄청난 힘이 숨겨져 있다고 전해지지만 착용자는 머신에게 생명력을 빼앗겨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칼라바르 머신은 암, 아이, 하트, 블러드, 렉의 다섯개가 있고, 이 머신들은 글 내에서 매우 중요한 물건들 입니다. 아무래도 걸을 수 없어서 휠체어에 의지하는 흑태자인 만큼 주인공에게는 수족이 되어줄 부하들이 존재합니다. 천대받는 흑인이지만 연륜이 깊고 천재적인 기억력을 지니고 있는 노년의 시종, 조르주. 웨스트포인트(대충 기사 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나 단순하고 성격이 급한 청년기사, 루크. 경험이 풍부하고 침착하며 사람을 잘 파악하는 노회한 중년 용병, 브린턴. 침착, 냉정하고 논리적이며 말 수가 적은 여마법사, 타드민스터. 물론 주인공인 흑태자의 비중이 제일 많고, 흑태자 역시 조르주를 이끌고 여기저기 다니지만 그래도 이들 셋을 자주 부립니다. 1, 2권 내용은 청년이 된 흑태자가 모종의 편지를 받고 백작령으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져서 그것을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그냥 마법으로 '거울아 거울아 범인은 누구냐?' '네, 범인은 큐티둔저라는 놈입니다. 너무 큐티해서 얼굴을 본 사람이 심장마비로 죽어버리지요.' 라고 범인을 알아낸다면 참 편하겠지만 그러면 재미가 없겠죠? (과연 큐티둔저는 얼마나 귀엽기에 얼굴만 봐도 사람이 죽는 건지...) 이런 저런 인물들의 성격을 파악하고 시체를 조사하고... 그리고 연이어 벌어지는 일들에서 다시 정보를 혹은 혼란을 얻고... 그렇다고 해서 머리 아프게 추리하면서 봐야되는건가 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흑태자가 척척 파악해서 조르주(와 독자)에게 설명을 해주니까요. 그냥 그걸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흑태자의 성격은 짖궃습니다. 머리가 좋고 통찰력이 뛰어나서 사람의 마음을 간파하는 것도 잘하고, 남들이 무심히 넘어가는 것도 잘 잡아채지만 짖궃습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악의로 뭔가를 저지르거나 어린아이 장난과 같은 것을 치는 것은 아닙니다. 주위 사람들(주로 조르주.)이 당황해 하는 걸 보고 즐기기는 하지만 그건 범위 안이고 고의로 사람의 마음의 상처를 헤집는다거나 불쌍한 이를 괴롭히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무협으로 치자면은 괴팍한 정파 명숙 정도? 그러면서도 냉혹해야 할 때는 냉혹한 점 역시 마음에 듭니다. 3권부터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는 모르겠지만 어서 빨리 3권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부득이 하게 1권 마지막에 나오는 중요한 내용을 까발립니다. 그러니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작가명 : 청풍 작품명 : 용호상박 출판사 : 청어람 사실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냥 한번 스윽 집어들었는데... 단숨에 1권을 다 봤습니다. <용호상박>이라는 제목을 보시면 눈치채시겠지만 이 글은 두 명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서로 경쟁하고 싸우는 스타일이 아니라 함께 힘을 모아서 적을 깨부숴야 합니다. 무림은 구대문파나 오대세가 같은 전통의 강호들은 변두리로 밀려나고 두 개의 강력한 집단이 움직이는 상황입니다. 남흑천북백림. 남쪽의 흑천과 북쪽의 백림. 이들은 각기 무림의 남과 북을 대표하며 비록 직접적으로 다스리는 것은 아니지만 다스린다고 봐도 무방한 그런 집단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성격은 전혀 딴판입니다. 좋게 말하면 호탕하고 나쁘게 말하면 단순무식한 호랑이 군단, 흑천. 좋게 말하면 반듯하고 나쁘게 말하면 고리타분한 용의 후예들, 백림. 각기 남과 북을 차지했으니 사이 좋을리가 없지만 이렇듯 그 성향마저 극과 극을 달리는지라 그들은 앙숙일 수 밖에 없습니다. 흑천의 후계자, 호왕폭도 장충걸. 흑천의 후계자다운 무식함과 호탕함, 과격함을 지닌 인물입니다. 백림의 후계자. 와룡겅섬 예국홍. 백림의 후계자다운 예의와 법도, 고지식함을 지닌 인물입니다. 그렇습니다. <용호상박>의 주인공은 바로 이 둘입니다. 그렇다면 서로 싸우는가? 무림제패를 하는 내용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부적과 주문으로 온갖 조화를 부리며 천기를 읽는 다는 천기자는 곧 유래없는 혈겁을 일으킬 존재가 나타날 것임을 예지합니다. 그러나 그 존재를 막을 천적은 존재하지 않고.... 유일한 희망은 용과 호랑이가 하나가 되어 싸우는 것. 그러나 이 견원지간보다 더 사이가 안 좋은 이들이 그럴리가 없죠. 이에 천기자는 제자인 아란과 함께 계획을 꾸밉니다. <용호상박>의 두 주인공 충걸과 국홍은 둘 다 무공이 고강하고 거대집단의 후계자라는 것을 제외하면 정말 성격이 극과 극입니다. 아무래도 외향적이고 거칠게 날뛰는 스타일인 충걸이 조금 더 많이 나옵니다만은 어차피 둘의 비중은 그게 그거입니다. 보통 주인공이 두 명인 경우에는 아무래도 한쪽이 뜨고 다른 쪽은 찬밥 신세이거나 한 경우가 많은데 충걸과 국홍은 비중이 비슷해서 좋네요. 1권의 1챕터는 호랑이들의 성격과 충걸에 대해서, 2챕터는 용의 후예들의 성격과 국홍에 대해서 보여주는데 이런 식으로 전체적으로 둘의 등장씬이 비슷합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 1권 마지막의 중요한 내용을 밝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몸 바꿔치기~ 입니다. 누구랑 누가? 바로 충걸과 국홍입니다. 충걸 : 뭐, 뭐야, 이 가슴에 털도 없고 거시기도 내꺼 반 밖에 안 되는 몸은! 국홍 : ......! -_-)b 천기자가 준비했고, 아란이 펼쳤으며 깜쪽같이 충걸과 국홍이 속아넘어간 이형환영대법으로 인하여 꼼짝없이 6개월 동안 바뀐 몸의 역할을 수행할 수 밖에 없는 처지의 두 주인공! 그러나... 껃데기는 단순무식이지만 알맹이는 반듯, 고리타분인 인간이 단순무식의 대명사인 흑천에서 후계자로 지내기란? 껍데[기는 반듯, 고리타분이지만 알맹이는 단순무식인 인간이 반듯함과 법도의 대명사인 백림에서 후계자로 지내기란? 그렇다고 해서 용호상박이 코믹 무협인 것은 아닙니다.(혹시 오해하실 까봐 적습니다.) 물론 영 적응 안 되는 처지에 처한 두 사람의 행동이나 주변인물들의 반응이 웃음이 나오기는 하지만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지금 2권 중간부분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3권이 빨리 나와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혹시 무협소설을 한번 써볼 생각이 있다면, 그리고 지리 때문에 고생이라면... http://www.gohojae.com/ 여기에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고호재> 몇몇 무협 관련 사이트에 보면 '낙방서생의 무림전도'라는 이름의 플래쉬 파일이 있습니다. 그 파일을 제작하셨던 남궁훈님께서 제작하신 사이트입니다. (로그인 창이 있지만 지도를 사용하는 것은 비로그인으로도 됩니다.) ![]() 예전 무림전도는 여기까지입니다만은... 고호재는 ![]() 의 확대, 상세지도와... ![]() 의 지형지도도 있습니다. 지형 지도의 경우 철도, 도로, 하천 등을 지울 수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각성과 유명 지역간의 거리 측정은 물론이거니와 ![]() 임의로 지도상의 두 지역을 지정해서 그 거리를 측정할 수도 있습니다.(한 지도에 보여질 수 없을 정도로 먼 거리는 직접 지역과, 지명을 선택해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지명을 선택해서 해당 지역의 경도, 위도를 알아낼 수도 있고요. 표시언어를 한글, 한자, 한자약어(요즘 중국에서 쓰이는 것인듯?), 중국어 발음 영어 표기 등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오늘인가 어제 오픈을 했기에 아직 자료실이 비어있지만 앞으로 계속 자료실이 채워지고 지도도 계속 업데이트가 될 예정입니다. 굳이 무협소설을 쓰지 않더라도 무협소설 상의 지명을 알고 싶다거나 아니면 그냥 중국 지리를 알고 싶을 때도 유용할 것입니다. ㅠ.ㅠ 김태호 PD 지못미. 태어나서 예능 프로 보다가 이렇게 스테프들이 불쌍하게 느껴진건 처음이다. .....지못미...ㅠ.ㅠ 경위서는 거성과 메뚝이 써야한다는.... 육해공 삼겹뷔폐라고.... 7000원 내고 삼겹살을 마음껏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돼지갈비, 삼겹살 등등 몇가지가 있는데... 뭐, 고기 질은 그저그렇지만 나 같이 맛보다 양인 사람에게는 최고다. 집 근처(걸어서 10분?)는 1인 손님은 거부하기에... 비록 좀 멀지만(걸어서 30~40분) 다른 곳에 갔는데.... .....ㅠ.ㅠ 몇주만에 가보니 망하고 딴 가게가 들어섰다. ........ㅠ.ㅠ 슬프다. ㅠ.ㅠ ![]() 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열왕대전기 출판사 : 로크미디어 9권 마지막 부분에서 짜증, 불만을 표현하신 분들이 계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이유는 성녀! 성녀의 등장으로 카르마가 흔들리고 그의 포스가 위축된 탓이죠. 카르마는 본래 그런 성격이 아니니까요. 황제에게 카르마가 밀리기도 하지만 그건 대놓고 압박하기에 카르마도 맞서 대항하는 형국인데 성녀는 카르마가 일방적으로 밀리는 듯 해서 싫으신 분들이 많으셨을 겁니다. 그러나 10권에서 드디어... 카르마, 카리스마 부활~ 성녀 : 님아, 우리 길드로 오시면 저희가 물약이랑 아템 지원해드릴께요. 카르마 : 즐. 성녀 : -_-+ 헐, 니 뒤졌어. (....이렇게 적으니 뭔가 좀 이상하지만 자세히 적기 귀찮으니 패스~) 9권에서 암시된 교단과 제국의 싸움은 드디어 본격화될 듯 합니다. 11권에서는 전쟁 장면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매번 고생하고 그러면서도 조금씩 성장하던 카르마. 이번에도 성장을 합니다. 어떤 건지는 직접 보세요^^ 열왕대전기 보는 재미 중 하나가 카르마의 성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황제의 강력함이 다시 나오네요. 황제가 엄청난 괴물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지만... 카르마의 성장 때문에 더더욱 엄청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더구나 황제에게는 단순히 무(武)만 있는게 아니라 또 다른 무엇인가가 있는 듯 합니다. 이거 설마 진짜로 황제 = 자하르 환생체 인건 아니겠죠? ....그러면 카르마가 이길 확률은 0으로...[먼산] 예전에 강승환님께서 블로그에서 '베르세르크'의 드래곤 슬레이어를 카르마에게 쥐어주려다가 너무 엄청난 검이라서 그냥 광도검(;;)을 주셨다던데.... 지금이라면 다시 드래곤 슬레이어 도전해보시는 것도.... ps - 그나저나 강승환님은 주인공의 고행수련을 좋아하시는 듯한...-_-;; 재생, 신마강림, 열왕 모두 주인공들을 빡시게 굴리시네요. 재생은 잘 기억 안 나지만 신마강림이랑 열왕은 주인공 근육 파열, 뼈 부러지기, 피 철철은 기본인 듯.... "우리 '삼두표 월드'에서는 전신 근육 찢어지고 뼈 부러지고 해야 아, 조거 준비체조 좀 했구나, 합니다." .... ![]() 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마도쟁패 출판사 : 청어람 그동안 과연 유월이 가족을 모두 잃고 어떻게 흑풍대주가 되었는가 하는 부분이 밝혀지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밝혀지네요. 뭐, 딱히 엄청난 비밀이 숨어있다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비운성의 유월에 대한 감정을 더 저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구화마도식의 후반칠초식, 후반칠초식 하길래 대체 얼마나 쎈 놈이가 했더니 과연 쎄기는 쎄네요. 일곱개 중에서 실제 사용된 것은 직도결, 방원결, 만환결 뿐인데도 아주 강력하네요. '일도양단'의 마교는 묵룡천가의 계략 때문에 정도맹이랑 쌈박질하고 질풍조하고도 싸우면서 많이 털렸는데 '마도쟁패'는 마교쪽 이야기라서 그런지 역시 호락호락 당하지 않네요. 시답잖음 음모 따위에 쓰러질 정도였으면 진작에 망했다랄까요. 충성하고 또 충성한 자가 그 충성의 대가로 받은 것인 기만과 불신임을 깨닫는 순간 새로운 위험이 싹트는군요. 어쩌면 그 충성이라는 것은 제대로 된 충성이 아니라 그저 자기 머리 비워놓고 하라는 대로만 한 절반뿐인 충성이라는 느낌도 드네요. 의심하고 다시 마음을 굳혀서 충성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던 그 절반뿐인 충성이 한번 금이 가니 걷잡을 수 없이 쫘악 가버리는군요. 종종 비운성에 대한 의구심을 띄었던 유월이 모든 것을 알고난 후에 비운성을 대하는 모습과 그저 충성하기만 했던 이가 진실을 알고 난 후의 모습은 너무 다르네요. 이대로 끝내기에는 아쉬워서 약간만 더 까발리자면은... 8권 완결입니다. ps - 그런데 개인적으로 마도쟁패에서 마음에 안 드는 점...'마교'라는 부분입니다 [먼산] 이름이 '마귀 종교', '악마종교'이니... 천마불사 신교불패라는 부분에서도 하늘의 악마는 죽지 않는다...이니 뜻이 영 꺼림칙해서요. 진짜 마교도들이 모두 미치광이 살인마라면 모를까 정파인들보다 더 손속이 독하고 냉정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별 차이 없는 이들이 자신들의 집단과 자신들을 부르는 칭호가 너무 살벌하다는... 소년 a : 너희 아버지는 어디 다니셔? 소년 b : 응, 魔敎에 일하시는 魔人이셔. 소년 a : 헉, 너랑 안 놀아! ... 마교의 천하정복을 위해서는 호감가는 이름으로 명칭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후다다다닥] ps2 - 유월의 오색천마혼..... 츤데레인가.... ![]() 작가명 : 유성 작품명 : 아크 출판사 : 로크미디어 게임판타지입니다. 주인공은 아버지가 교통사고내고 죽고 어머니는 그 충격에 쓰러지셔서 입원한 후로 알바를 닥치는 대로 해서 병원비와 생활비를 버는 처지입니다. 주인공은 미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고교 졸업 후 간신히 돈 모아서 다니던 컴퓨터학원의 강사로부터 세계적인 게임회사의 취업을 권유 받습니다. 회사에서는 특이한 선발시험을 합니다. 필기시험이나 면접을 보지 않고 회사에서 세계최초로 출시한 가상현실게임인 '뉴 월드'를 플레이하여 어떤 목적을 달성하는 것. 그 목적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밀로서 퀘스트일수록 아이템일수도 있고 아니면 레벨일 수도 있지만 어떤 정보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주어진 것은 뉴월드 플레이 가능한 기계와 매월 최소 생활비. 200 :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착순 10명 안에 들기 위해서 주인공, 아크가 달립니다. 소재 자체는 겜판타지에서 익숙한 소재들이실 겁니다. 게임이 유희가 아닌 생존인 상황, 아이템 판매로 돈 벌기, 너무나 리얼한 NPC의 인공지능, 우연이 겹쳐져서 얻은 비밀 퀘스트 같은 것들 말입니다. 하지만 같은 재료라도 요리사의 실력에 따라 음식의 맛이 다르다고 믿는 저는 이번 <아크> 역시 그러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약간 코믹하게 흘러갑니다만은 히든 퀘스트나 히든 클래스를 얻는 과정이 '앗싸, 운 좋쿠나~'가 아니라 개고생을 해서 얻은 거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차라리 그냥 평범하게 성장하고 말지...) 거기다가 개인적으로 겜판소에서 그런 게임 시작할때 아무런 사전 정보 수집 없이 '게임은 미리 조사하는게 아니라 하면서 스스로 알아내는거야.' 같은 플레이 스타일의 주인공들은 영 이해가 안 갔는데 그러한 정보 미조사로 개털되는 모습 역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순식간에 초먼치킨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소설 주인공다운 어느 정도의 운빨과 차별되는 직업, 적절한 강함이 재밌었습니다. 1권 중후반에 나온 해골이랑 박쥐도 귀엽구요 1권 내용을 요약한다면...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찍찍찍. ....-_-; 보신 분은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먼산] .... ps - 유성님께서 '리얼 강호' 쓰신 유성님과 같은 분이신가요? 리얼 강호 재밌게 봤는데.... ps2 - 작가님이시며 시드노벨 편집부 직원이시며 '검강 사용'과 '전음 사용'이라는 루머에 시달리시는 아크님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 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천잠비룡포 출판사 : 청어람 관승. 관우의 환생이니 뭐니 하는 말로 불리더니 확실히 강하네요. 뭐, 본인은 '나는 관승이니 관성대제가 아니다.'라고 하지만 어쨌든 그 별명에 걸맞는 투지와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신마맹은 역시 하나같이 괴이한 놈들 뿐이로군요. 하긴 요괴와 천신들의 가면을 쓴 놈들이니 평범하게 굴면 재미가 없겠죠. 어떤 놈들이 등장하는지만 밝혀드린다면... 팔계저마, 오정수마, 탁탑천왕, 이산대성 사타왕, 혼천대성 붕마왕, 구신대성 우융왕, 이랑진군 입니다. 팔계저마와 오정수마는 이름만 들으셔도 아시겠지만 서유기의 저팔계와 사오정이고 사타왕, 붕마왕, 우융왕은 서유기에서 제천대성 손오공이 의형제를 맺은 여섯 마왕들입니다. 이 캐릭터들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기존 설화, 전설 등에 나오는 존재들에서 특징을 가져왔고 그 존재들의 이름을 빌려쓰는 캐릭터들인 만큼 뒤의 부록, 한백무림서 여담에 저 존재들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이랑진군은 없음) 확실히 신마맹은 강하네요. 저 캐릭터들 중 몇명은 본신 실력을 전부 드러내지 않았음이 거의 확실하고 몇몇 캐릭터는 상대가 상대라서 그 결과가 어쨌든 그 무위를 깎아내릴 요건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이 정도인데 정말로 초유명하고 초강력한 전설의 주인들은 얼마나 강할지... 역시 신마맹은 팔황 중에서도 포스가 쩌네요. 무당마검에서는 강신술과 요괴(마물? 요물?)가... 화산질풍검에서는 사신검의 ##과 흑림이 노린 현무검을 이용한 #### 이 나오더니 이번 천잠에서는 용이 승천하고 동방삭이 나오고 신비한 힘을 지닌 신병이기들과(단순히 강한 무기가 아니라 신비한 힘을 지닌..) 영물들이 나오네요. 용의 승천과 동방삭 때문에 천잠비룡포를 못 보겠다는 분도 계셨지만 이렇게 차근차근 나가면 술법무협이라고 할 수 있을 환신전(가제)에 대한 독자들의 거부감이나 어색함이 줄어들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것은 단운룡의 등장씬이 적다는 걸까요...ㅠ.ㅠ 여담 빼도 373페이지, 여담 합치면 384페이지. 우훗~ 두툼해서 좋아요. ps - 개인적으로 남악연화검이 마음에 안 들더군요. 마치 자신은 참 착한 사람이라는 것 처럼 구는 모습이 말입니다. 강성파와 온건파의 존경을 받을 정도의 존재이고 그 무력도 형산 최고라면 그가 형산파에 행사할 수 있는 힘은 막강할 것이며, 강성파와 맞서는 온건파도 있을 터인데 '나는 참 착한 사람인데 사문에서 하라니까 어쩌겠어? 까라면 까야지. 나는 착한 사람이라서 너한테 미안함을 느껴. 사과할께. 사과는 너를 죽이는 걸로 할께.'라는 듯한 행동과 말...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하려면 아예 적극적으로 파박 나서거나 아니면 옳지 않은 일에 맞서든가 할 것이지 형산 최고수라면서 멍하니 강 건너 불구경하다가 사람 죽으니까 나와서 '그도 형산 장로다.'라고 하는 모습이 영 배알이 꼴려서.... 힘 없는 일반 문도거나 하면 이해하겠는데 이 인간은 형산 최고수에 배분도 장로이고 위명도 자자한 인간이라서... 착한 사람인 것도 유지해서 자기는 죄 없는 사람이 되고 싶고, 또 그러면서도 사문 혹은 자신의 이득은 챙기고 싶고...하는 두 가지를 모두 얻고 싶어하는 찌질스러움이랄까요. 거기다가 사과가 언제부터 사람 죽이는게 된건지... 아예 말이나 못하면 밉지 않지. 이 놈 죽을때 박수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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